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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라켓 고르기] 벨런스









[테니스 라켓 고르기] 벨런스



사진출처 : https://sneakerchamploo.wordpress.com/




  라켓의 무게를 선택하셨다면 무게 만큼이나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가 바로 벨런스 입니다. 벨런스는 직역하자면 균형, 즉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쏠려있나 뒤쪽으로 쏠려있나를 나타냅니다.



사진출처 : https://shop-us.head.com



  라켓을 구매하시려고 스펙을 찾아보시면 위에 사진 처럼 Balance 325mm / 0.7 in HL 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적혀있는 325mm의 길이가 라켓의 그립 부분 끝에서 무게 중심까지의 길이 입니다. 바로 아래에 라켓의 총 길이가 나와있는데, 이 절반보다 그립쪽에 가까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나타내는 것이 0.7 in HL입니다. HL은 Head Light의 약자로 헤드 부분이 가볍다는 의미입니다. Even이라고 적힌 것은 무게 중심이 가운데에 있다는 것이고 HH는 Head Heavy 즉 헤드 부분으로 무게가 쏠려있다는 것입니다.


  인치 단위 외에도 2pts HH처럼 pts라는 단위로 표기하는 곳도 있습니다. 1pt는 0.125 인치를 의미합니다. 즉 2 pts HH라고 표기가 되어 있다면 0.25 in HH 와 같은 의미가 됩니다.


  그렇다면 라켓의 벨런스는 어떤 것에 영향을 줄까요? 직감적으로도 알 수 있듯이 무게중심이 그립 쪽에 가까워지면 라켓을 컨트롤 하기가 수월해집니다. 반면 무게중심이 헤드에 가깝다면 라켓을 컨트롤하기는 어렵지만 스트로크 위주의 플레이를 할 때 샷을 더 강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즉,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발리를 포함한 컨트롤 위주라면 HL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파워풀한 스타일이라면 HH라켓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요소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