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유지비] 벤츠 C클래스 - 벤츠를 타려면 얼마를 벌어야 할까?
(우선, 이 글은 광고는 아닙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인터넷 검색과 지인들에게 들은 정보를 포스팅한 것이고 직접적인 구매처를 찾고 싶으신 분들은 인터넷검색이나 매장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급외제차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 바로 메르세데스 벤츠인데요. 벤츠의 가장 기본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C클래스 입니다.
C클래스 중에서도 모델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기는 하지만 가장 저가의 선에서 접근할 수 있는 차량이 C-200과 같은 준중형 세단입니다. 현실적인 가격 덕분에 외제차를 한번도 몰아본적없는 젊은 분들이 외제차 구입을 처음 시작할 때 많이들 구매하는 차입니다.
<벤츠 C클래스 배기음>
리스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말씀드리면, 리스는 자동차를 특정 기간을 계약하고 그 기간만 소유하여 타는 것입니다. 자동차를 제공하는 회사는 차를 빌려주고 감가삼각+수수료 만큼의 돈을 받고, 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자동차를 타고 나중에 차를 다시 반납하는 것입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목돈을 바로 갖고있지는 않지만 수입이 충분한 경우 또는 자동차를 타다가 나중에 재판매하기가 꺼려지거나 재판매 수요가 적은 고급차의 경우에 리스를 많이 사용합니다.
통상적으로 일정금액의 거치금을 내고 매달 감가상각+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리스를 하는데요. 처음에 낸 거치금은 나중에 차를 반납할 때 돌려받을 수도있고, 계약이 끝난 시점에 돈을 더 지불하고 차를 소유할 수도 있습니다.
벤츠 C클래스의 리스비용은 대략 처음에 1,800만원을 거치(차값 6천만원 중 30%)하고 매달 60~80만원 +-를 지불합니다. 보험료는 1년에 150만원 정도로 한달에 대략 13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기름값은 박스터의 공인연비가 대략 10km/l정도 되고 1년에 20,000km정도 차를 탑승한다고 보면, 한달에 대략 27만원 정도가 됩니다. 물론 운전습관, 차량의 용도에 따라 굉장히 상이합니다.
그리고 기타 엔진오일 브레이크패드 등 소모품을 갈아줘야하기 때문에 한 달에 대략 10~15만원 정도 지출을 잡아야 합니다.
요약하면 대략
차값(리스) + 보험료 + 기름값 + a
= 70만 + 13만 + 27만 + a = 100만원
한달에 대략 100만원이면 유지가 가능합니다.
그러면 연봉 얼마정도가 이 차를 운용하기 적절할까요? 소비패턴과 각자의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연봉의 30% 정도를 차가격으로 권장랍니다.
이런기준으로 봤을 때 월 100만원을 차로 지출하려면 월 수입이 330만원, 연봉이 대략 4천만원(세전 5천만원) 정도가 되면 이 차가 적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사이트